모집 이벤트 두 개!✌️ 📡[편집실 통신] 굿즈의 세계는 어려워😅
🎻[책을 켜다, 나를 켜다] 어린이다움?
📖[심심한 독후감] 무릇, 움직이는 것은......
📚[우리 책 파먹기] 『말씨 말투 말매무새』
📢 소소한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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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삐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오줌권』과 『사이버펑크』 두 원고 사이를 오가며...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조근과 야근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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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가을날을 그냥 보낼 순 없죠. 가을비가 내리고 맑게 갠 어제, 참새 부장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볕 좋은 곳을 찾아 산책했습니다. 물론 다른 의도도 섞여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오줌권』 굿즈 촬영을 위해서지요. 원더박스는 평소 굿즈는커녕 띠지조차 잘 만들지 않지만, 이번 책에는 뭔가 예쁜 굿즈를 더하고 싶었습니다.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던 중, 애인의 가방에 주렁주렁 달린 키링을 보았습니다. 유행...이라기엔 좀 많이 늦은 것 같지만, 한번 만들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안도와 환희의 공간을 우리 모두에게”라는 문구를 담은 형광 아크릴 키링! 잠시 책을 소개하자면, 오줌을 눌 권리를 의미하는 ‘오줌권’을 통해 우리 사회를 돌아본 책입니다. 사소하고도 보편적인 생리 현상을 통해 이동권, 노동권, 건강권, 안전권, 나아가 우리 사회가 누구를 포함하고 배제하는지 살피는 책이지요. 이 글을 보고 계신 독자님들도 한번쯤은 화장실 문제로 다급했던 적이 있으실 거예요. 그 순간 만나는 화장실은 정말이지 ‘안도와 환희의 공간’ 아니던가요? 그 누구도 화장실 문제로 고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아아! 그런데 말입니다, 굿즈 제작의 세계는 정말 어렵더군요. 아크릴 색상이 그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모 제작 업체 웹페이지에 올라온 아크릴 샘플 색상을 보면 불투명 컬러 아크릴이 18종, 투명 컬러가 11종, 스리아스텔 아크릴(설명에 따르면 앞면은 거칠고 뒷면은 유광아크릴처럼 매끈한 소재라고 하네요)이 13종...! 일반 제작은 뭐고 라미 제작은 무어며, 양면 인쇄와 배면 인쇄는 어떻게 다른지, 키링 고리의 종류(D링, O링, 군번줄, 와이어링 등등등)와 색상은 어찌나 다양한지!!!
하지만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시간이었습니다. 모종의 이유로(?) 서둘러 제작해서 사진을 찍어야 했거든요. 부랴부랴 검색한 끝에 당일 제작이 가능한 곳을 찾았습니다. 우선 촬영을 위한 샘플 다섯 개를 제작했습니다! 어제 점심에 받아 촬영도 완료! 날씨가 좋아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어떤가요? 꽤 괜찮지 않나요?
『우리들의 오줌권』 곧 옵니다! 관심 갖고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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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켜다, 나를 켜다🕯️
바이올린 켜듯이 책을 소리 내어 읽고,
촛불을 켜듯이 나를 밝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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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다움?
『어린이 면허』를 켜면서 ‘다움’을 떠올려요. 이 책 줏대잡이 아스토르는 우리 나이로 일곱 살이에요. 그런데 개미를 살피고 채소밭에서 놀기를 좋아한다고 해서 어린이답지 않다네요. 여러분에게 ‘다움’은 무엇인가요? 어린이다움이 뭐며, 학생다움이 뭘까요? 어른다운 아이, 아이다운 어른은 아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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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의 책꽂이 38화
무릇, 움직이는 것은……
영화 <달콤한 인생>을 아시나요?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라는 대사가 밈이 되었던 2005년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시작할 때 주연을 맡은 배우 이병헌의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곳은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뿐이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허은미 작가가 글을 쓰고 조원희 작가가 그림을 그린 『하물며 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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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한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외따로 서 있습니다. 고개는 아이들을 향하고 있네요. 한 장 넘기니, 다른 아이들은 가고 홀로 남은 아이가 방향을 잡습니다. 걷다가 돌멩이를 툭 찹니다. 한 장 더 넘기니, 아이가 가만히 서서 조금 전 그 돌멩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죠. “다시 태어나면 말이야……. 차라리 난, 돌이 되고 싶어. 작지만 단단한 돌. 혼자 있어도 아무렇지 않은 돌.” 보는 제 눈에 눈물이 핑 돕니다.
다음 장으로 넘어가니, 이런, 아이가 돌이 되었네요! 작은 돌탑 꼭대기에 얹어 있습니다. 그때, 고양이가 다가와 툭 칩니다. 흔들흔들, 떨어질 듯 말 듯, 위기의 돌은 외칩니다. “어, 어, 하지 마! 하마터면 떨어질 뻔했잖아.” 돌이 되어도 걱정은 이어지네요.
잠시 뒤, 돌은 결국 떨어지고 맙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작지만 단단한 돌이니까. 돌의 두근거리는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자기를 빤히 바라보는 고양이를 보며, 혹시 고양이가 자기를 삼키지는 않을까 두근두근, 자기한테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건 아닐까 두근두근. 어린 나이에 부정맥은 아닐 테고…… 걱정 많은 돌이네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돌입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별 관심 없다는 듯, 돌을 휙 뒤집어 놓고 딴 데 가 버립니다. 뒤집힌 돌은 그냥 가면 어떡하냐고 외치지만, 조금 뒤 알게 됩니다. “거꾸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 아무튼 세상이 다르게 보여.”
조금 있다가 고양이가 돌아와 돌에게 엉덩이를 들이밉니다. 그러다 돌을 베고 잠들지요. 돌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는 듯한 행동이네요. 하지만 곁을 떠나지 않으면서 자기를 친근하게 대하는 듯한 고양이를 향해 돌의 마음이 조금씩 열립니다. “지금은 너랑 있는 게 좋아. 너를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어.” 돌은 고양이의 하루가 궁금해집니다. “너도 나처럼 혼자였는지.” 그리고 상상하죠. “하물며 우리도 친구가 될 수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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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상상은 계속됩니다. 모래처럼 부서져서, 아니 원자 크기로 쪼개어져서, “나풀나풀 춤추며 여기저기 떠돌다가……. 나무도 되고, 새도 되고, 고양이도 되고 싶어.” 그저 상상이 아니라 간절한 바람, 외로운 아이의 슬픔과 희망이 느껴져 다시 뭉클해집니다. 그러다 윤회와 환생을 꿈꾼 옛사람들의 마음도 이와 닮았을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니 또 한 번 가슴이 애잔해집니다.
앞으로 이야기는 어디로 흘러갈까요? 과연 돌은 고양이의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힌트는 두 번째 문단의 내레이션에 있습니다. 마음껏 상상해 보시기를.
이 책은 ‘하물며, 차라리, 그런데, 하마터면, 아무튼’ 같은 부사(또는 문장 성분 가운데 ‘부사어’)를 기가 막히게 활용하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글 작가의 기지와 이야기의 완성도, 그림 작가의 빼어난 발상과 구성력에 감탄하며 무릎을 하도 친 나머지 무릎이 아플 지경이네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며, 그것도 정말정말 재밌게 보면서, 부사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어요. ‘만만한 국어’ 시리즈를 낸 만만한책방과 베테랑 두 작가의 깊은 내공이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을 수작입니다. 엄지를 백 번이라도 치켜들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이 점만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하지만 두 번 세 번 연거푸 책을 펼치는 사이 한 아이가 떠올랐습니다. 머릿속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고, 그 이야기가 입 밖으로 자주 나와서 혼잣말을 입에 달고 다니던 아이. 그런 자신을 바라보며 ‘나, 혹시 이상한 거 아니야?’ 하고 끊임없이 걱정하던 아이. 바로 저입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는 아니었고, 그래서 돌이 된 아이의 마음을 조금밖에 헤아리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이 이야기는 너무 슬픕니다. 짠해서 눈을 못 떼겠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완성도에 감탄하며 엄지 치켜들게 하고, 슬며시 미소 짓게 하다가 울리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공부까지 시키고……. 이렇게 사람 마음을 골고루 파고들면 반칙 아닌가요? 작가님들과 출판사 관계자분, 좀 적당히 합시다.
가을입니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계절이라는데 저는 언제쯤 살이 통통하게 오를까요? 그런 날이 오기나 할까요? 포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미련이 남았나 봅니다.
편집자 참새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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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말은 아름답다. 표준과 비표준, 도시와 시골, 중앙과 지방 사이의 편견을 걷어 내고 말을 살펴보면 그러하다. 이 땅 각지에서 쓰이고 있는 말은 공간의 분화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기도 하고 시간의 흐름이 투영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이기도 하다. 잘못된 정보와 선입견을 씻어 내고 이 땅의 모든 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 비로소 그 말의 참된 아름다움이 보인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말에서 찾은 아름다움은 말짜임과 말매무새를 살피기 위한, 혹은 다듬기 위한 재료가 된다.
― 한성우, 『말씨 말투 말매무새』, 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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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소~식
📢『무지개엔 왜 까만색이 없어요』 서평단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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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야, 까만 꼬마 개미야. 너 참 안됐다. 무지개에 너처럼 까만색은 없잖아.”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꼬마 개미는 그냥 조금 아쉽기만 했어요. 무지개색이 제 몸에도 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거듭 같은 말을 듣다 보니, 혹시 자기가 이상한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슬프기도 했죠. 나중엔 마음이 아파 울면서 도망치기까지 했어요. 꼬마 개미가 가여워서 어떡하죠?
무지개를 만난 까만 꼬마 개미와 친구들의 이야기, 『무지개엔 왜 까만색이 없어요?』를 함께 읽고 알려 주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모집 안내🐜 ① 모집 인원: 20명 ② 모집 기간: ~10월 22일(목) ③ 당첨자 발표: 10월 23일(금), 개별 안내 ④ 신청 방법: 프로필 링크를 통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
🪄서평단 미션 ① 도서 수령 후 본인의 SNS(블로그, 인스타 등)에 도서 사진 업로드(1회 이상) ② 온라인 서점 및 SNS에 서평 남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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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 만들기. 커먼즈의 코스모폴리틱스를 향하여』 서포터즈 모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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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들어갈 서포터즈를 모집합니다 연말 출간할 『새로운 세계 만들기. 커먼즈의 코스모폴리틱스를 향하여』를
함께 홍보해 줄 분을 모십니다
📖 모집 안내① 모집 인원: 읽기 활동 30명 / 홍보 활동은 제한 없음② 모집 기간: ~10월 19일(월)③ 당첨자 발표: 10월 20일(화), 개별 안내④ 신청 방법: 링크를 통해 신청 폼 작성 후 제출
신자유주의를 비판해 온 프랑스 철학자 피에르 다르도와 사회학자 크리스티앙 라발의 역작으로 '커먼즈(commons)'를 새로운 정치 원리로 삼아 우리가 살아갈 앞으로의 세계의 모습을 다시 묻는 책입니다. 이를 위해 국민국가와 국제주의의 역사를 돌아보고 대안세계화 운동의 성과와 한계를 검토한 뒤, 생태·노동·페미니즘·원주민 운동 등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실천을 살핍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들’이 관계를 맺으며 공통의 세계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르도와 라발은 추상적인 세계시민주의를 넘어 ‘코스모폴리틱스(cosmopolitique)’, 즉 국경을 넘어선 집단적 실천을 통해 서로 다른 세계들을 구성하고 연결하는 정치를 제안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스스로 삶의 조건과 규칙을 만들어가는 커먼즈를 새로운 정치적·제도적 원리로 제시합니다.
🪄 서포터즈 미션 ① 출간 전! 『새로운 세계 만들기』를 한 달 동안 함께 읽습니다. *4주 동안 매주 목요일, 각 부의 50쪽가량의 본문을 보내드립니다. ② 읽기 활동 동안 게시판에 자유롭게 감상을 나눕니다. 좋았던 구절을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③ 11월 오픈할 도서 펀딩 홍보에 함께합니다.
1000쪽이 넘는 벽돌책입니다. 만드는 데 공을 많이 들이는 만큼 많이 알리고 싶어 사전 서포터즈 활동을 계획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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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을 받았습니다📮
💌 매번 뉴스레터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ㅎㅎ 이번 답장함이 텅비어있는걸 보고 저처럼 조용하게 잘보고있던 독자들을 대신해 용기내서 답장보내봅니다! 비밀프로젝트가 뭔지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책을 켜다, 나를 켜다] 는 "변택주" 선생님 일것같군요!
🏃 빈 답장함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독자님 덕분에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새 코너 주인공 맞히기도 정답입니다~! 문자 메시지로 주소와 성함을 여쭈었으니 답변 부탁드립니다.
💌 제 투고메일 봐주시면 좋을텐데…
🐦 둘이서 이것저것 하다 보니 바빠서 투고 메일을 자주 놓칩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투고해 주시면서 제목에다 뉴스레터 구독자임을 슬며시 밝혀 주시면, 꼭 챙겨 살펴보겠습니다. ^^;
💌 뉴스레터 늘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답장하기를 누른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퀴즈 정답은 혹시 이경덕 작가님이실까요?ㅋㅋㅋ 기대를 해보며~~
🏃 아쉽게도 정답은 변택주 선생님이랍니다~! 참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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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Letter~📮
으어 바쁘다 바빠. 곽편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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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레터, 누가 보내는 거야??👀
🐦편집자 참새
아침에 공원에서 한 똘똘한 참새를 만난 뒤로 틈틈이 참새를 지켜봅니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물을 자주 마십니다.
좋은 이야기를 읽을 때 설렙니다. 틈틈이 두 다리로, 두 바퀴로 달립니다. 맑은 날이면 자전거를 타고 출근!
🕯️책 켜는 택주
나라 곳곳에 꼬마평화도서관을 열면서 우리말로 엉킨 매듭을 풀어 어울려 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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